부쩍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꽃줌마랍니다.

아.... 집에서 애보는일도 정말 쉬운일이 아닌것 같아요.

직장다닐때는 오히려 몸에 좋은거 다 가리고 먹이고 그랬는데,

집에 있으면서는 아무거나 막 먹이는 나쁜엄마의 표본이 되어가고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얼마전부터 도영군의 응가가 심상치 안더라구요.

열심히 힘은주는데 정말 아주 새모이만큼만 싸고....;;

그모습이 안되어 집에있는 호박고구마를 삶아줬더니 안먹더라구요.

고민고민하다 고구마라떼를 만들어주자~ 생각이 들었답니다.

보통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고구마라떼는 뜨뜻~~한 것들 이잖아요?

그렇게 만들어주려니 직접 끓여야해서 구찮아,,

걍 시원~~~~한 고구마라떼는 만들어주었답니당.

 방법은 느무느무 간단하지요.

일단 삶은고구마, 우유, 시럽 또는 꿀, 안넣으셔도 돼요~!

노릇노릇~ 사진으로만보아도 달콤한 호박 고구마 보이시죠?

저대로 먹는것도 얼마나 맛있는데 안먹으려고 성화네요.

          

저는 우유와 아가베시럽을 준비했답니다.

호박고구마로도 충분히 달콤하지만 우유가 들어가면서 단맛이 희석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가베시럽을 약간 넣어주었어요!!

자자 그럼 준비된 모든 재료를 믹서기에 넣고

윙~윙~~ 갈아만 주시면 된답니다.

고구마가 뭉쳐질수도 있어서 저는 좀 오래갈아주었어요!!

노오~란 고구마라떼 완성이에요.

정말 간단하죠??

마셔보면 무언가 사각사각 씹히는게 시원한 고구마 샤베트 먹는 느낌도 들었네요.

따뜻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우유를 데워서 갈아보셔요~~!